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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생식기·유방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암

2020년, 여성이라면 건강에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가 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여성생식기(자궁·난소 등) 초음파 검사는 2020년 2월부터, 흉부(유방)·심장 초음파 검사는 2020년 하반기부터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그렇다면 여성생식기와 유방 등 부위별 초음파 검사로 미리 알 수 있는 암의 종류엔 무엇이 있을까?

자궁 초음파

▲ 자궁내막암
폐경을 했는데도 생리처럼 보이는 질 출혈이 생겼을 경우 자궁내막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생리를 하지만 비만이나 당뇨, 자궁내막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자궁내막암 검사를 해야 한다.

자궁내막암을 검진하기 위해서는 초음파를 질 안으로 삽입해 영상을 확인하는 ‘질식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시작 전 방광을 비운 후 초음파를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자궁내막의 모양을 관찰하고 두께를 측정한다. 자궁내막에 자궁내막 용종, 종양, 자궁강 내 액체저류 등의 이상 소견이 보이거나 질식 초음파상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것이 발견되면 확진을 위해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한다.

난소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함께 ‘3대 여성암’으로 꼽히는 난소암은 난소가 있는 골반 안쪽에서 발병해 딱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소리 없는 암이다. 난소암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된 후 복통, 더부룩함, 소화불량, 하복부 이물감, 복수가 차는 증상, 질 출혈 등이 나타나는데 증상을 방치하거나 오인해 뒤늦게 병원을 찾으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난소암 역시 질식 초음파 검사를 실행하는데 이는 난소에 가깝게 접근해 촬영하기 때문에 난소의 세밀한 구조에 대해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초음파 검사 결과, 난소 종양이 의심될 때에는 ct나 복강경 검사를 통해 정밀검사를 추가로 받게 되고, 종양의 악성 여부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유방암
유방암 검사를 위해 엑스레이를 찍으러 갔을 때, 강한 압력으로 누르는 검사법 때문에 유방이 아픈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30세가 넘었다면 이런 유방촬영술이 초기 유방암 발견에 가장 우수해 일차적으로 시행되어야 하지만, 폐경기 이전 여성이나 치밀유방을 가졌다면 민감도가 떨어져 10~30% 정도의 유방암은 유방촬영술에서 발견되지 않는 예도 있다.

이럴 땐 유방초음파를 활용하는데 30세 미만의 젊은 여성,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여성에서 유방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일차적으로 진행한다. 누운 자세에서 양쪽 유방에 초음파용 젤을 바른 후 초음파 탐촉자를 이용하여 10~15분 정도 검사한다. 초음파 검사 후 유방에 경계가 불분명한 불규칙한 모양의 종괴로 주변 조직을 침습하는 소견을 보이면 유방암의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이것으로만 진단을 내리지는 않고 조직검사로 암세포를 확인한 후 확진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